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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3/17~ 3/23 (데상트, 서울 성남 중 고등학교, 넥센 히어로즈, 이진욱, 김정록, 유탄 서울, 야구광의 시)

지금부터 야구광의 시의 지극히 가벼운 일기를 한 주 단위로 블로그에 기록하려 합니다.

 

게으름으로 가득찬 제가 얼마나 부지런히 포스팅을 할지는 모르지만,

뭐.. 기록해 보겠습니다.

 

 

 #1. 도쿄 크레이지 이글스 야구단 바람막이

 

 

 

 

오랜 거래처로, 도쿄에서 거주하며 생활하시는 한인 유학생, 직장인들로 구성 된 야구팀인데요,

어김없이 주문주셔서,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데상트사의 바람막이에, 앞엔 야구단의 로고가,

뒷면에는 스폰서의 로고가 프린팅 되었습니다.

 

매번, 주문해주셔서 참 감사드리고 있는 야구팀 입니다.

 

도쿄 놀러가면 저 시크릿바에서 술사주신다고 했는데,

으흐흐흐

 

 

#2. 캐치볼

 

 

 

야구광의 시 작업실 바로 맞은 편엔 수원 종합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이 있습니다.

가끔 캐치볼을 하러 나가는데, 요즘같이 날 좋을땐, 꽤 재미있습니다.

주말에 고생한 뻐근한 어깨도 좀 풀리는거 같구요,  

 

 

#3. 넥센 히어로즈 이진욱, 김정록 선수 

 

 

 

 

이진욱 선수는 이전 작업실에 유니폼을 입고 온적이 있었습니다. "성대에서 운동하고 온거다, 갈아 입을 옷이 없었다."며 말같지도 않은 변명을 나열해 놓았었는데요, 정말 그 때만 생각하면 화끈거리는 제 얼굴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아니나 다를까, 이 날은 팀 점퍼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팀에서 좀 알아줬으면 하나 봐요.

고양 원더스 시절부터 봤던 김정록 선수는, 넥센 가더니 얼굴이 부쩍 좋아졌어요.  

아, 화성 히어로즈의 유니폼은 이뻤는데, 유니폼 왼가슴에 위치한 화성시 로고는 참 안타까웠습니다.

 

 #4.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사진출처 - StarN, MK스포츠) 

 

 

야구광의 시 프로스태프 LG Twins 김선규 선수가 노출 되었습니다. 올해도 TV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화이팅입니다.

 

#5  서울 성남 중, 고등학교

 

 

 

요즘 부쩍 자주 들고 있습니다. 

운동하기 정말 좋은 환경때문에, 가끔 야구부선수들이 너무 불쌍해요.

 

#6. 작당모의

 

 

 

남성복 브랜드 "RYUTAN SEOUL" 와 협업을 진행합니다.

결과물이 나오는건 4월 중순 전, 후가 될 듯한데, 사용되는 소재가 소재인 만큼 재밌는 작업, 재밌는 결과물임에는 분명 합니다.

일단 쑨입니다.

 

참고로, 유탄 서울의 유탄 디자이너는 한남동 야구환자로, 토요일에 철야를해도 사회인야구를 하러 나오고, 경기가 없는 주말이면 빼먹지 않고 꼭 연습을 하며, 동대문 나갈때 야구용품 매장이나 기웃거리고 있고, 가끔 일과를 마치고 한남동에서 수원까지 배팅치러 오기도 하는 좀 골치아픈 모습을 보이는 청년입니다. 

 

 

#7. 임실장님.

 

 

야구광의 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도움을 고마운 주는 친구입니다.

자기는 입사 한적이 없다고 하는데, 제가 다니는 왠만한 모든 거래처에서는 임실장님이라 칭합니다.

제가 없어도 거래처가서 사장님이 사주는 밥도 잘 얻어먹고 다니구요, 

요즘은 강북에서 아방가드르한 바리스타로 다방에서 커피말고 있는데,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요. 고마워요. 임실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