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리버리 2주가 지났습니다. 눈감고 눈뜨면 몇일씩지나가는거 같아요.
1. Suntory Coffee X Softbank Hawks
출장중에, 커피를 꼭 살 수 밖에 없게 만들었던 저 에코백.. 커피 6캔을 벌컥벌컥 마시고, 차마 쓰기도 아까워서 신문지 채워서 작업실에 고이 걸어놨습니다. 완벽한 콜라보라 말하고 싶습니다.
2. 울산 생활 과학고 소프트볼부
새로 창단하는, 울산 생활 과학고 소프트볼부에, 1차로 유니폼, 야구화 납품이 진행되었습니다.
만족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소녀들!
아저씨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3. LG Twins 채은성
요즘 뜨거운 야구광의 시 Pro-Staff LG Twins 채은성 선수 입니다.
1군 데뷔 후, 꾸준히 잘하고 있는 모습에 제가 다 뿌듯합니다.
첫 안타공에 쓰인 양상문 감독님의 글귀 처럼. "대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더 열심히 서포트 하겠습니다!
4. 野球狂の 詩 x Ryutan seoul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남성복 브랜드 "Ryutan Seoul" 과 협업으로,
Harris Tweed Baseball Glove ‘It Ain’t Over, Till It’s Over’ 를 발매했었습니다.
현재 "품절" 이라는 기쁨보다, 마음 맞는 친구와 즐겁게 작업을 했다는데, 더 많은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 많이 할께요!
5. 완성된 Custom Order
LG Twins 김선규 선수의 연습용 글러브 입니다.
For Master 등급으로, 현재 경기때 사용하는 글러브와 동일한 패턴으로 제작, 가공 되었습니다.
LG Twins 채은성 선수의 내야 글러브 입니다.
11.75 inch, "For Supreme Player" 등급 이구요, 라벨 옆에 적힌 여자친구의 이니셜이 뭔가 순애보의 냄새가 납니다.
참고로, 곧 나올 외야 글러브, 1루미트에도 모두 저 이니셜이 마킹 될 예정입니다^^
아 부러운데요..
양도현님의 핑크오더 입니다.
"For Master" 등급으로, 11.75 inch. 올라운드 글러브로 쓰고싶다하셔서, 올라운드에 적합한 패턴이 적용되었습니다.
서울 성동초등학교 전세훈 선수의 오더 입니다.
11.75inch. "For Supreme Player" 등급으로, 한화 팬이라는 선수의 말에, 오렌지색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오렌지 색상 킵가죽 좀 대박이었습니다.
같은 서울 성동초등학교 신주용 선수의 오더 입니다.
13 inch 11.75, "For Supreme Player" 등급으로, 외야치고는 상당히 가벼움을 자랑하는 글러브였습니다.
하고 싶은게 얼마나 많았는지, 배색도 여러번 바뀌고, 글러브 언제나오냐며, 계속 보챘던 귀여운 선수였습니다.
"Team Workout" 의 유니폼 입니다.
마크, 패치의 멋진 디자인.
그리고 직접 사용되는 원단, 자수, 패치의 사이즈와 배치까지 결정해주시며,
대충 대충, 그저 화려하기만한 일반적인 사회인야구팀의 유니폼을 오징어로 만들어버리셨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죽어났었지요..
사용 원단을 잘 결정해주셔서, 자수 퀄리티에 좀 신경이 많이 쓰였었는데요, 만족해주셔서 뿌듯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 구일초등학교 T-ball팀의 유니폼 입니다.